꼬박꼬박 글쓰기 너무 힘들다
몰아서 쓰는 1월 일기
집에 있거나 놀러나가거나 둘 중 하나라서 딱히 자세히 쓸 것도 없는 게 팩트
젤 사랑하는 중국집 메뉴. 서울엔 없는 곳이 많아서 슬프다.
튀김 너무 두꺼웠다. 맨날 탕수육 먹다 깐풍기 시켜봤는데 괜히 시켰어.
신동사 보고도 안 반했던 (머리 때문이었겠지) 에즈라 밀러
짤 보다가 급 반해서 한동안 사진 저장했었다.
연기나 비쥬얼이나 '케빈에 대하여'가 취향
영이랑 앞산 놀러갔던 날.
피자가 맛있었다.
뇨끼 먹으러 갈랬는데 하필 월요일 휴무였구...
동네는 조용해서 좋았다.
하지만 바로 시끄러운 곳으로 이_동
건물 올릴 때부터 그렇게 가보고 싶었는데 오픈하고 한참이 되어서야 방문했다.
근데 아직 가오픈이라 오픈 안 한 매장 너무 많고ㅠ
좀 자리 잡히고 사람들도 빠지면 한 번 더 다녀와야겠다.
10주년 파이널.
나이먹고 눈물이 많아졌다더니 사실이었구요ㅠ
셋리스트는 여름이랑 크게 다를 것 없었는데
신곡 라이브가 너무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뻔 했다.
진짜 잘생겼다 미친 벨벳 자켓도 첼시 부츠도 너무 잘 어울려
그래서 차기작은 언제 내놓을거야?
내가 이틀에 한 번 꼴로 검색 해본단 말이야...
고개를 번쩍 들었더니 하늘이 보였다.
지금껏 수 없이 간 역인데 처음 알았다.
그냥 보고 있다보니 기분이 좋아서 한 장.
에스프레소 휘핑 너무 좋다.
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?
뇨끼 먹고싶어서 찾아 간 곳인데 뇨끼보다 저게 더 맛있었다(이름 기억 안남)
풍기? 그런 이름이었는데...
정작 뇨끼는 별로였고 저거 먹으러 재방문 해야겠다.
효효와는 언제 만나도 할 이야기가 많고 이 날도 마찬가지였다.
둘 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탈출도 했는데
이 쫄보들은 들어가기 전에 안대 씌울 때부터 덜덜 덜었다구 한다...
그래도 효효가 나보단 조금 덜 쫄보인듯
테이크아웃 하려고 했는데 사이렌오더 잘못 넣어서 그냥 먹고 갔다.
근데 케이크 너무 맛 없어서 당황스러웠다;
음료는 커피프랖에 에소휩인데 깔끔해서 좋았다.
영이랑 승쨩데이.
원래 목표는 앤드히어에서 마시멜로 와플 - 아오리 라멘 - 포차였는데
마침 와플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 먹고, 포차는 너무 비싸서 포기
제대로 완수한 미션은 라멘뿐인데 진! 짜! 맛있었다.
숙주 말고 계란을 추가해서 먹을걸...
그리고 더 킹 보고 한시간동안 잘생김에 대해 토론했다.
청담의 이디야.
이렇게 크고 늦게까지 하는 이디야는 처음이었다.
그린티 프랍이랑 더 킹 2차
teardrop 들을 때마다 또 보고 싶다.
연출도 재미있어서 3차 찍을까 고민된다.
맨날 나오는 깨비참 잡았는데
어라? 하더니 메타몽으로 변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귀여워서 죽을 것 같아...
바로 이브이 버리고 파트너 포켓몬으로 바꿨다.
터치하면 꿀렁꿀렁 거린다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