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view/etc
르 코르뷔지에 展
맬로
2017. 2. 15. 22:57
이 때 이미 천재인 걸 알아챘다
어떻게 저기다 저런 핑크를 쓸 생각을 했을까
이 그림들도 색감 장난 없다
그리고 반듯함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...
여기서도 핑크는 힘있게 등장
굉장히 어둡고 칙칙한 색이랑 핑크를 많이 쓴다
생각만으론 안 어울릴 것 같은데 묘하게 어울려
산업 공학도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
이런걸 보면 비율, 비례에 타고난 감각이 있었던 듯
작품을 보면 볼수록 놀라운 색감
어두운 듯 밝고 칙칙한 듯 명랑하다
감히 상상도 못 할 조합
요즘 많이 공감하고, 앞으로도 견지하고픈 마인드
본질을 잘 살려 드러내도록 필요한 곳에 필요한만큼 장식하기
강의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쓴만큼 명언도 많다
인간은 원하는 삶과 주어진 삶 속에서 갈등하고 고독해한다